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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강남 납치·살인 용의자, 영장실질 심사...커지는 의혹? / YTN

2023-04-03 551 Dailymotion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이 납치 살해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. 피의자 3명이 붙잡히긴 했지만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행적 등 의혹은 여전합니다.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 사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지금 11시 막 지나고 있으니까 영장심사가 시작됐을 것 같은데요.

저희가 궁금증 세 가지를 모아봤습니다. 먼저 첫 번째 궁금증을 볼까요.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충격을 주고 있는데. 석 달 전부터 미행을 했다? 이렇게 치밀하게 준비한 사건입니까?

[승재현]
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들여다보고 있는 부분인데. 이게 치밀하게 계획되었다는 정황들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그 피해자가 납치당한 그 시간이 11시 46분 저녁입니다. 저녁인데 피해자를 납치하는데 저 영상을 보더라도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피해자를 납치해요.

납치를 하고 저 순간에 나가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신고를 합니다. 신고를 해서 112에 바로 코드제로가 떨어지고 그 코드제로가 떨어지고 난 다음에 12시, 00시죠. 00시 33분 정도에 번호판을 확인하고 서울에 수배령을 내리고 그로부터 다음 날 4시 47분 정도에 전국을 수배령을 내리게 되는데요.

저런 상황이 피해자의 신원을 알 수가 없다면 사실상 저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데. 주위에 보면 그 주위에 굉장히 많이 맴돌았다는 이야기가 공범자 중의 한 사람의 진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.


동선 체크도 꼼꼼히 했겠죠.

[승재현]
제가 봤을 때는 분명히 계획적인 범죄고 그 계획적인 범죄가 3개월 동안 이루어졌다. 그러면 3개월 중에 왜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밝혀야 되겠죠. 대한민국 CCTV 굉장히 많은 장소고 서울 중심 부근이었는데. 그리고 저 자동차가 직접 자기가 몬 자동차예요. 그리고 직접 실명으로 렌트카를 했다고 하니까.


저렇게 CCTV에 찍힐 것도 다 알았지 않습니까?

[승재현]
그렇죠. 그리고 저 자동차 자기 자동차고 대포차도 아니기 때문에. 준비를 많이 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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